생활의 지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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| 생활의 노하우 "성인여성, 자신 발보다 20% 좁은 구두 착용"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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인터넷스타 2010-07-28 21:24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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여성들이 자신의 발 너비 보다 20% 이상 좁은 구두를 신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.
폭이 좁고 굽이 높은 신발을 오래 신을 경우엔 발 모양이 변형되고 염증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.
김잔디 기자의 보도입니다.
[리포트]
평소 굽이 10cm가 넘는 하이힐을 즐겨 신는 20대 여성입니다.
발의 너비를 측정해 봤더니, 8.5cm로 평소 신고 다니는 구두의 너비 7cm와 큰 차이가 났습니다.
[녹취:이소정, 대학생] "하루 종일 신으니까 오후나 밤 되면 허리도 아프고, 발가락 통증도 오고, 발 앞쪽에 압력이 쏠려서 많이 아프고 붓는 편이예요."
이처럼 많은 여성들이 실제로 자신의 발 너비 보다 20% 이상 좁은 구두를 신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.
한 척추관절전문병원이 성인 여성 200명의 발과 신발을 스캐너로 분석한 결과, 여성의 발 길이는 평균 230.2mm, 신발 사이즈는 238.9mm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.
발 너비는 평균 97.1mm인데 비해, 구두의 평균 너비는 79mm로 20% 정도 차이가 나, 여성들이 매우 좁은 구두를 신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.
또, 여성 응답자의 절반이 평소에 굽 7cm 이상의 높은 구두를 즐겨 신는다고 말해, 좁고 높은 신발이 발에 무리를 주고 있었습니다.
실제로 몸무게 60kg인 사람은 서 있을 때, 발 뒤꿈치에 30kg, 엄지발가락에 10kg, 나머지 발가락에 20kg의 무게를 받는데 굽이 높아질 경우 발이 견뎌야 하는 압력이 훨씬 세집니다.
폭이 좁고 굽이 높은 구두를 오래 신을 경우 통증 뿐 아니라 발 모양을 변형시켜 무지외반증 같은 질환을 유발하고, 혈액순환 방해로 전신 피로를 가중시킵니다.
[녹취:서우영, 척추관절전문병원 정형외과 전문의] "관절막 싸고 있는 곳에 염증이 생겨서 통증을 유발하고, 좁은 신발을 오래 신고 있다 보면 그쪽으로 잡아당기는 힘줄, 연부 조직에 구축이 일어나게 됩니다. 그래서 변형을 계속 유발하게 되는 것이죠."
두 시간 정도 구두를 신었다면 10분은 신발을 벗고 발가락 스트레칭을 통해 관절을 풀어주는 게 좋습니다.
신발을 고를 때는 발 길이 뿐 아니라 둘레와 너비를 고려하고, 발이 붓는 저녁 시간에 신발 앞 부분이 잘 구부러지는 유연성 있는 신발을 골라야 발의 피로도를 줄일 수 있습니다.
YTN 김잔디[jandi@ytn.co.kr]입니다.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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